울산상의, IT서비스 지원 호응

2014년 한 해 동안 57개사에 70여건 지원

[일요신문] 울산상공회의소가 시대변화에 맞춘 최신 IT서비스 지원에 나섰다.
 
울산상의는 기존 시행하고 있는 무료 홈페이지 제작과 웹호스팅, 웹메일 지원 외 올해 신규로 스마트 워크, IT솔루션 매칭 등을 지원하는 ‘IT 컨설팅사업’을 시행, 2014년 한 해 동안 57개사에 70여건을 지원했다.
 
IT솔루션은 플랜트 임가공업체 경영정보관리시스템, 운송업체를 위한 배차관리시스템, RFID를 이용한 자산관리, 통합보안시스템, 문서관리 서버 등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다.
 
울산상의는 지역의 유망 IT기업체를 매칭해 수혜 기업체의 경쟁력제고 효과 뿐 아니라 지역 IT 업체는 보유기술의 사업화 기회를 얻을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스마트워크의 경우 필요성은 공감하지만 정보부족과 비용부담으로 쉽게 접근하지 못한 많은 중소기업들이 이 사업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게 협업을 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았다.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기업체 내 스마트워크를 구축한 ㈜지아이엘의 IT담당자는 “현장에서 즉각 보고, 결재가 이루어짐에 따라 동 시간에 처리하는 업무양이 많아졌으며, 수시로 현장을 드나들며 사무실을 비우는 일이 생겨도 결재가 연기되는 일이 없어 업무효율성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울산상의는 IT컨설팅 사업의 범위를 넓혀 제조혁신 3.0 또는 인터스트리 4.0의 정부나 시의 지원정책에 맞춰 회원기업체의 참여를 지원하기 위한 IT융합컨설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강성태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