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정부는 에볼라 대응 주관 국제기구인 WHO를 통해 시에라리온에 지정 기여하였으며, 특히 시에라리온 정부의 에볼라 대응 위기 역량 강화를 위해 개인보호장비, 보건인력 훈련 프로그램 등을 지원키로 하였다.
한국은 금번 500만불 추가 지원을 포함하여, 에볼라 대응을 위해 총 1,260만불을 제공한 바, 재정 기여, 인력 파견, 장비 지원 등 다각적인 지원 방식을 통해 에볼라 대응을 위한 효과성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는 2014년 한 해 동안 에볼라 사태를 포함, 시리아, 이라크, 가자기구와 우크라이나 등 다양한 형태의 인도적 재난에 대한 지원에 적극 동참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금년도에 총 42건의 447억원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진행해왔다.
정부는 향후 인도적 지원 예산의 지속적인 증대를 바탕으로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전의 초석이 되는 인도적 지원 외교를 보다 능동적, 주도적으로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임진수 기자 ilyo77@ilyo.c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