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은 주소지 읍·면·동주민센터, 고등학교는 해당 학교장 추천을 통해 오는 16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장학생은 김해장학회 심사위원들의 최종심의 후 결정된다. 선정된 학생은 해당 학교별로 타 장학금 지원 여부를 조회해 이중수혜자를 제외하고 지원될 예정이다.
김해장학회는 설립이후 1993년부터 관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해오고 있다. 이를 통해 현재까지 총 2,140명의 대학생 및 고등학생에게 약 34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김해장학회 강복희 이사장은 “낮은 금리로 인해 현재의 기본재산 이자 수입만으로 장학금 수혜 학생을 늘리는 데 다소 어려움이 있다. 하지만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과 생활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보다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장학기금 확보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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