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서울대병원 측에 따르면 이성희 회장은 지난 2일 기부금 전달식에서 “기부금이 환자에게, 나아가 다음 세대에게 작은 희망이 됐으면 한다”며 1억원을 기부했다.
왼쪽부터 현마산업 이성희 회장, 서울대병원 오병희 원장
이 회장은 1979년 무역업체인 삼우무약을 설립하고 제14대 한국수입협회장을 역임하는 등 성공한 기업가로서의 길을 걸어왔다.
2001년부터 10년간 모교인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경영대학 초빙교수로 재직하며 수년간 쌓은 경영 노하우를 아낌없이 후학들에게 전했다.
약 50억 규모의 ‘재단법인 현마육영재단’을 설립해 장학 복지사업에 앞장서는 등 자신의 성공을 주변에 환원하는 활동을 통해 사회에 따뜻한 희망을 더하는 기업인이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