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역 역세권 개발용지 제6차분 분양공고

울산도시공사, 일반상업용지 등 20필지 규모 토지 공급

[일요신문] 울산도시공사(사장 최광해)는 14일자로 경부고속철도 울산역 역세권 개발용지 제6차분에 대해 분양공고하고 토지를 공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토지는 준공된 역세권 1단계 사업부지 중 실수요자가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특화용지를 비롯해 복합용지, 일반업무용지, 일반상업용지 등 20필지 186,928㎡ 규모이다.
 
6차 공급의 가장 큰 특징은 특화용지 2필지의 공급과 더불어 분양대금 납부기간 연장 및 선납할인율의 상향 조정으로 많은 혜택을 주는데 있다.

일부 대형필지에 한해서는 기존 분양대금 300억 원 이상 3년 무이자 납부조건을 분양대금 100억 원 이상 5년 무이자 납부조건으로 완화해 실 투자자에게 접근이 더 용이하도록 했다.
 
일부 필지에 대해서는 선납할인율 또한 4.1%에서 5%로 상향조정해 실제 최대 15%정도 할인효과를 볼 수 있게 했고, 개발계획이 변경된 상업용지 등도 조기에 역세권의 분양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현재 공급중인 소형필지에 대해서는 현재도 꾸준히 문의와 상담이 이어지고 있는 상태다.
 
울산도시공사는 역세권 1단계의 준공과 함께 이미 분양된 토지의 건축이 본격화되면 KTX울산역세권 분양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성태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