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2015년 경상남도 기능경기대회’ 참가원서 접수

1.19~1.30, 폴리메카닉스 등 49개 직종 대상...대회는 4월 8일부터 엿새간

[일요신문] 경남도(도지사 홍준표)는 ‘2015년도 경상남도 기능경기대회’ 참가원서를 오는 19일부터 30일까지 12일간 접수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경남도가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남지사가 주관한다.

폴리메카닉스 등 49개 직종으로 오는 4월 8일부터 4월 13일까지 엿새간 창원시, 진주시, 김해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그동안 ‘경상남도 기능경기대회’는 기계 산업의 메카인 경남의 우수한 숙련기술인과 기능인들이 실력을 겨루는 대회로 다양한 문화 및 시연행사를 통해 도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지역 축제의 장으로 발전해왔다. 

1위~3위 입상자에게는 올해 10월 울산에서 개최되는 ‘제50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참가자격이 주어진다. 또 ‘국가기술자격법’에 정한 바에 따라 해당 직종의 기능사시험이 면제되는 등 다양한 특전이 주어진다. 

특히 올해부터는 산업체 근로자가 실제 참가한 직종에서 1명이상 입상하지 못할 경우 근로자 선수 중 고득점(60점 이상)자 1명을 3위로 추가 선정하는 등 근로자 입상우대제도가 37개 직종에 적용된다.

아울러 외국인용접 기능경기대회, Young Skill 올림피아드, 문화 행사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마련, 도민과 함께하는 열린 기능경기대회로 마련된다. 

대회에는 학력 및 경력제한 없이 만14세 이상으로, 국제기능올림픽대회 또는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입상한 사실이 없는 자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하용성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