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자원봉사 우수 프로그램 공모

지역 특성에 맞는 특화된 자원봉사 프로그램 발굴·지원

[일요신문] 시민 주도의 자원봉사 문화 확산을 위한 우수 프로그램 공모가 실시된다.
 
울산시는 행복브랜드 ‘자원봉사 BEST ULSAN’ 시책사업 확산을 위해 (사)울산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장광수) 주관으로 ’2015 자원봉사 우수 프로그램 공모사업‘ 참가단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2015 자원봉사 우수 프로그램 공모사업’은 지역 특성에 맞는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발굴·지원해 시민이 주도하는 자원봉사 문화를 확산시켜 행복도시 울산을 만들고자 올해로 9회째 진행되고 있다.

울산시자원봉사센터는 참가를 희망하는 단체들의 신청을 돕기 위해 오는 2월 5일 오후 3시, 울산시자원봉사센터 교육장(동천체육관 내)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프로그램 기획 특강, 우수 프로그램 공모사업 신청 및 사업계획 요령 등 참여방법을 안내할 예정이다.

사업비는 총 5,000만 원으로 30여 개 단체에 자원봉사 활동비를 100만 원에서 최대 300만 원까지 사업에 따라 차등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대상은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자원봉사 단체(동아리) 및 비영리민간단체 등이다.

신청기간은 2월 9일부터 24일까지고, 신청서 접수는 가까운 시, 구·군 자원봉사센터로 내방 또는 우편, 전자우편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사업범위는 취약계층 권익증진, 사회복지 및 보건증진, 환경보전 및 자연보호, 교육상담, 교통 및 교통질서계도 등 자원봉사활동 기본법 제7조에 규정된 13개 사업 내에서 가능하며, 공명선거 및 해외자원봉사활동은 제외된다.

선정된 자원봉사 단체(동아리) 중 활동 우수 단체에게는 울산광역시장상이 수여된다.

한편, 2014 자원봉사 우수 프로그램 공모에는 총 26개 프로그램이 선정됐으며, 이들 중 북구가족봉사 4기 ‘자연아, 우리 친구하자’라는 장애인식 개선 프로그램 등 7개의 프로그램이 울산광역시장상을 수상했다.
 
강성태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