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해외.내수시장 촉진 사업에 22억 지원

[일요신문] 대전시(시장 권선택)는 중소.벤처기업의 해외 및 내수시장 촉진을 위해 ‘2015년 통상진흥 및 국내판로 종합추진기본계획’을 확정,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종합추진기본계획에 따르면 기본방향은  ▲중소기업의 해외신흥시장 개척과 국내 판로 지원 다양화 ▲무역인프라 및 대기업․공공기관 네트워크 강화로 살맛나는 대전경제 육성 등이다.

해외마케팅 13개 사업과 국내판로 9개 사업에 대해 2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수출 및 국내판로를 지원한다.

세부적으로 보면 해외마케팅 사업은 ▲해외 시장개척단 파견 ▲해외박람회․전시회 단체 파견 ▲해외 전문박람회․전시회 개별파견 ▲기술 전문 비즈니스 상담회 개최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개최 등이다.

무역 인프라 구축을 위해 ▲수출보험료 지원 ▲통상 아카데미 운영▲인터넷무역거래사이트 운영 ▲국제특송(EMS) 해외물류비 지원 ▲해외 마케팅 통.번역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수출상담이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후관리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해외지사화 사업비 지원 ▲해외 마케팅 사후출장비 지원을 추진한다.

국내판로 사업은 내수시장 개척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 우수제품 박람회 및 전문전시회 참가를 지원하고, 판매지원체계 다양화를 위해 ▲대전우수상품 판매장 운영 ▲홈쇼핑․온라인 오픈마켓 판매를 지원한다. 

또한 대기업.공공기관의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대기업 구매상담회, 대형유통전 바이어 초청 상담회 등 기업간의 만남의 장을 마련한다. 

중국 난징, 심양과 일본 후쿠오카에 위치한 대전시 해외통상사무소도 활용한다. 중국.일본시장 개척을 위해 ▲대전-중국(남경, 심양) 비즈니스 상담회 ▲대전-큐슈 경제교류사업을 개최한다.

아울러 러시아 노보시비르스크시의 대전상설무역전시장에 통상전문 인력을 보강, 운영을 활성화시켜 러시아의 신흥시장 공략을 지원한다.

관계자는 “중소기업의 수출이 더욱 신장돼 대전경제 성장과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수산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