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지난해 시유재산 관리·처분 실적 평가

2015년 시유재산 매각대금 구·군별 귀속비율 결정 자료 활용

[일요신문] 울산시는 구·군의 ‘2014년도 시유재산 관리·처분 실적’을 평가해 수임기관별 시유재산 매각 대금 귀속비율을 결정(20~30%)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지난 1년간의 시유재산 관리·처분 실적을 대상으로 6개 분야 11개 세부 항목으로 구분하고, 세부 항목별 평점을 합산해 종합 평점을 산정한다.

실적 평가 결과, A등급 30%, B등급 25%, C등급 20%의 귀속비율을 결정하며, 매각대금의 귀속금 차등지급률 적용은 올해 3월 1일부터 2016년 2월 28일까지이다.

귀속금의 용도는 구·군의 시유재산 관리, 대부 및 매각 등 재산관리의 효율성 증대를 위한 비용으로 사용된다.

전년도 평가 결과를 보면 울주군 A등급, 남구·중구 B등급, 북구·동구 C등급의 귀속비율이 각각 결정돼 2월말까지 매각대금의 귀속금 차등지급률이 적용된다.

시는 일정 규모 이하의 활용가치가 없는 생계형 보존부적합 토지는 관련 규정과 절차에 따라 처분 등을 적극적으로 검토하며, 나대지 등 활용 가능한 재산은 사용·대부 등을 확대해 시유재산 활용도를 제고해 나가기로 했다.
 
강성태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