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걷는 습관이 건강에 좋다는 건 익히 잘 알려진 사실이다. 그런데 혼자보다 누군가와 함께 걷는 것이 건강에 훨씬 좋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영국의 이스트앵글리아대학(UEA) 연구팀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누군가와 함께 걷는 사람이 혼자 걷는 이들에 비해 뇌졸중이나 심장병을 비롯해 우울증 발병 위험이 더 낮았다”고 한다. 이는 함께 걷기가 각종 건강관련 수치를 좋아지게 만들기 때문이라고.
연구팀은 “14개국 1843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를 분석한 결과, 함께 걷는 사람들이 혼자 걷는 이들보다 혈압, 휴식 시 심박수,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 체질량지수(BMI)가 더 감소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특히 연구에서 함께 걷기를 즐기는 사람들은 대부분 활동적이었는데, 건강 효과는 다방면에서 긍정적인 면을 보였다.
연구를 총괄한 앤디 존슨 교수는 “누군가와 함께 걷는 것은 평소보다 빠르고, 또 멀리 걸을 수 있게 한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그는 “몸이 건강해질 뿐만 아니라 외로움과 적막감도 줄어들어 심리적인 면에서도 권장된다”고 설명했다. 장점들로 가득 찬 함께 걷기. 이왕 걸을 거라면 ‘혼자’보다는 ‘함께’가 어떨까.
강윤화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
“혼자보다 함께 걸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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