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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배 연구관은 이 사건에 대해 얘기하면서 더 이상 동성애를 정상과 비정상의 잣대로 구분지어 이상성욕의 한 유형으로 단정지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동성애를 비정상으로 볼 경우 동성애자들은 사회의 소수이며 약자의 위치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고 동성애자 집단 내에서의 범죄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더욱 늘어날 것이라는 게 김 연구관의 설명이다.
“동성애자 범죄는 사실 너무 많습니다. 제가 처리한 사건 중에도 대학교수나 공무원 동성애자가 개입된 경우도 있었어요. 동성애자들은 조사과정에서 자신의 신분이 드러날 것을 두려워한 나머지 범죄를 당해도 피해 사실을 숨기는 경향이 많아요. 특히 동성애 집단 내에서도 아웃팅(자신의 의도와 무관하게 동성애자임이 폭로되는 것)을 약점으로 잡고 제2, 제3의 범죄가 반복되곤 하죠.”
이수향 기자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