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가지산 고로쇠 약수제 6~8일 열려

​[일요신문] 올해로 15번째를 맞는 울산 가지산 고로쇠 약수제가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울주군 삼남면 교동 작천정 입구 일원에서 열린다.
 
영남알프스 가지산고로쇠 영농조합과 상북면 청년회 주관으로 치러지는 고로쇠 약수제는 울주군의 영남알프스 청정 고로쇠 수액의 대내외적 홍보 극대화로 외래관광객을 지속적으로 유치하고 지역민들의 소득 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것이다.
 
이번 행사는 5일 저녁 전야제를 시작으로 6일 오후 5시 30분 울주군 발전을 기원하는 제례식과 개막식을 개최해 본격적인 약수제가 펼쳐진다.
 
고로쇠 무료 시음회와 노래자랑, 가수들의 축하공연, 불꽃놀이 등 흥겹고 다채로운 행사와 함께 고로쇠 수액직판장과 농수산물 직판장을 개설해 행사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신선한 고로쇠 수액을 현장에서 판매한다.
 
영남알프스 가지산 고로쇠 수액은 해발 500m이상 일교차가 크고 깨끗한 산간계곡에서 자란 고로쇠나무에서 1월말에서 2월말까지 채취한 것으로 좋은 영양분이 풍부해 새봄 건강식품으로서는 최고의 품질을 자랑한다.

강성태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