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지역본부(본부장 조진호)는 오는 16일부터 올해 말까지 시설급여를 제공하는 장기요양기관에 대한 정기평가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부산·울산·경남지역 내 평가대상은 2013년 12월 31일까지 지정된 입소시설 총 347개소다.
공단은 입소시설의 기관운영·환경을 비롯, 안전·권리, 책임·급여제공과정, 급여제공결과 등에 대해 총 88개 지표로 평가한다.
평가지표 등 관련 자료는 노인장기요양보험 홈페이지의 ‘알림·자료실-알림방-공지사항’에 게시된다.
공단은 올해 평가부터 기존의 규모별 상대평가 방식에서 절대평가 방식으로 변경해 서비스 질 향상에 대한 동기를 부여키로 했다.
이듬해에 E등급을 받은 하위기관에 대한 재평가를 의무화하고, B~D등급 시설의 경우 신청 시 재평가를 실시하는 등 질적 관리를 강화하기로 한 것이다.
특히 평가결과를 내년 4월 노인장기요양보험 홈페이지를 통해 모두 공개함으로써 국민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는 한편, 장기요양 수급자의 기관 선택권을 지원하도록 할 예정이다.
또 최우수기관에게는 가산금을 지급해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동기를 부여할 계획이다.
공단은 공정하고 신뢰성 있는 평가를 수행하기 위해 전문가와 공급자 대표 등으로 구성된 평가자문단을 운영, 평가현장 참관 및 현장의견 수렴 등을 하고 있다.
건보공단 부산본부 관계자는 “2009년부터 실시한 장기요양기관 평가로 인해 서비스 질이 지속적으로 향상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절대평가가 도입되고 재평가가 의무화되는 등 평가제도가 개선된다. 미흡 기관이 재평가를 통해 우수기관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돼 궁극적으로 서비스 수준이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말 기준으로 전국 시설이용자는 12만여 명에 이른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
E등급 하위기관은 재평가 의무화, B~D등급은 재평가 신청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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