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mbc 뉴스 캡처
인천 강화경찰서는 캠핑장 펜션 업주 김 아무개 씨(53)와 관리자 김 아무개 씨(52) 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한 데 이어 이르면 오늘(23일) 사고 현장의 관리사무소 겸 펜션을 압수수색할 예정이다.
특히 경찰 조사 결과 불이 난 캠핑장의 펜션과 텐트는 관할 자치단체에 신고를 하지 않은 시설로 확인됨에 따라 캠핑장 관리에 대한 과실 여부를 집중적으로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은 또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숨진 이 아무개 씨(37) 등 사망자 5명에 대한 부검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하고, 합동 감식에서 수거한 증거물 등을 분석해 화재 원인에 대한 조사를 계속할 계획이다.
앞서 어제 새벽 2시 10분쯤 인천시 강화군 화도면의 한 캠핑장 텐트에서 불이 나 5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배해경 기자 ilyohk@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