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꿈나무들 과학 멘토와 만난다

25일 김승환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 초청 특강

[일요신문] 울산시와 울산청소년과학탐구연구회는 울산의 과학 꿈나무들에게 세계적인 미래 과학자의 꿈을 심어주기 위해 ‘2015년 과학기술 멘토와의 만남’ 행사를 운영한다.

올해 행사는 오는 25일부터 11월 25일까지 과학기술분야 명사를 초청해 울산시청 대강당에서 총 8회 특강으로 마련된다.

대상은 회당 관내 중·고등학생 500명.

신청은 울산청소년과학탐구연구회 누리집에 접속, 회원 가입 후 신청하면 된다. 작년부터 누리집을 통해 접수에서 확인서 발급까지 온라인으로 할 수 있어서 편리해졌다.

올해 첫 만남은 이달 25일 오후 6시 30분 시청 본관 2층 대강당에서 김승환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이 초청돼 ‘과학문화와 창의인재’를 주제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이 행사는 명사들의 단순한 과학지식 전달뿐 아니라 선배로서 자신의 경험담을 우리 과학 꿈나무들에게 들려주기 위해 마련됐다”서 “과학 멘토들이 느끼는 과학인으로서의 보람과 긍지를 학생들과 공유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 과학기술멘토와의 만남은 4월 22일에 대한민국 Power Brain 대상을 수상한 부산대학교 강범수 교수의 ‘스카이카, 꿈을 싣고 날다’라는 주제로 강연이 있을 예정이다.
 
강성태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