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카페인 ‘인천맘 소중한 인연’과 함께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육아에 관한 다양한 품목으로 소비와 이웃 간 나움을 실천하는 아나바다(아껴쓰고, 나눠쓰고, 바꿔쓰고, 다시쓰는)운동을 실천한다.
아이가 가지고 놀다가 사용하지 않는 장난감 등 유아용품 처분에 어려움을 느끼던 판매자와 비싼 유아용품 구매에 부담을 느끼던 구매자가 만나 올바른 소비문화를 정착한다.
행사는 당일 11시부터 진행되며 MBC뷰티스쿨 인천캠퍼스가 함께 하는 ‘사랑나눔 네일아트’와 소롭티미스트 인천클럽의 ‘자선물품 판매’, 맘스카페 회원들의 ‘판매부스’ 등 다양하게 진행된다.
인천백병원 임직원은 자신들의 물품을 모아 판매된 수익금 전액을 동구 지역 노인문화센터 등에 기부할 예정이다.
인천백병원은 고객감동을 위해 2015년 캐치프라이즈 ‘365일 활기찬 병원, 36.5도 체온나눔’을 통해 다양한 사회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백승호 병원장은 “지난해 제1회 벼룩시장에는 지역주민 1,500여 명이 참여해 아나바다 운동을 실천하고 소통했다”며 “지역행사가 된 제회 벼룩시장에 주민들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백병원은 인천에서 가장 높은 노령화 지역인 인천 동구지역에 인천백병원 부설요양원을 5월 개원한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