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플랜트 수출상담회·컨퍼런스, 15일 벡스코에서 함께 열려

플랜트 기자재 산업의 경쟁력 강화 및 해양플랜트 시장으로의 진입 기반조성 도모

[일요신문] ‘2015 플랜트 배관자재 수출상담회’ 및 ‘2015 국제 플랜트 배관자재 기술 컨퍼런스’가 15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국내 해양플랜트 기자재 산업의 경쟁력 강화 및 배관자재업계의 해양플랜트 시장으로의 진입 기반조성을 위해 열린다. 

산업통상자원부, 부산시, 동남지역사업평가원이 주최하고, 한국산업단지공단 부산지사(지사장 이정환), 부산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동형), 한국밸브기자재협동조합(이사장 탁인주), KOTRA(사장 김재홍) 등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현대중공업 등이 후원한다. 

수출상담회는 석유·가스 산업의 중심지인 미주 Genesis Oil&Gas, 중동 TILE MARINE LLC, 말레이시아 LABUAN SHIPYARD & ENGINEERING SDN BHD 등 총 3개국 15개사 바이어를 초청, 국내 배관자재 전문 생산업체 47개사와 사전 매칭을 통해 1:1 비즈니스 무역 상담을 추진하고 판로 개척을 지원하게 된다. 

또 플랜트산업 전문가를 초청, 산업동향, 배관기자재 개발 전략, 배관기자재 표준 및 개발동향 등 3개 세션으로 구성된 기술 컨퍼런스를 개최해 업계의 시장진출 전략을 모색하게 된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정환 부산지사장은 “이번 수출상담회를 통한 새로운 수출판로 개척과 기술컨퍼런스로 지역 해양플랜트 산업이 한 번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하용성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