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진한의원이 카자흐스탄 연구진과 의료 협약을 맺고 있는 장면. 왼쪽이 참진한의원 이진혁 원장, 오른쪽이 자우르 박사.
[일요신문] 최근 환경오염과 스트레스 등 달라진 생활환경으로 인해 예전에는 흔하지 않던 질병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피부의 당뇨병으로 알려진 건선도 마찬가지다.
건선의 3대증상은 피부의 붉어짐, 심각하게 늘어나는 각질, 그리고 피부의 두꺼워짐이다.
다른 피부질환에 비해 가려움 등의 불편함은 오히려 적은 편이나 증상이 너무나 눈에 띈다는 점에서 환자들을 불편하게 하고 있다.
특히 피부의 병변이 눈에 잘 띄고, 사람들이 위화감을 느낄 수도 있기에 건선환자들은 사회생활에도 불편함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참진한의원 촉촉클리닉이 최근 건선환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건선환자들이 뽑은 소망으로 ‘여름에 반팔옷을 입고 싶다’(38%)가 ‘대중목욕탕에 가고 싶다’(34%)를 근소한 차이로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여름에는 시원하게 반팔을 입고, 주말에는 대중목욕탕에서 목욕을 하는 소박한 소원들을 이뤄주기 위해 참진한의원은 지난 10여 년간 카자흐스탄에서 현지 병원과 함께 건선치료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서울 강남과 대구에서 진료를 펼치고 있다.
카자흐스탄은 특이하게도 건선의 발병률이 세계 평균치보다 5배 이상이나 높다.
따라서 건선에 대한 이해도 깊고 건선치료연구도 전 세계 어느 곳보다 활발하다.
건선치료에 관한한 어떤 의료선진국보다도 뛰어난 실력을 자랑하고 있는 것이다.
그 중에서도 참진한의원의 연구파트너인 자우르 박사의 명성은 단연 으뜸이다.
지난 10여 년간 자우르 박사와 함께한 연구를 통해 결실을 맺은 촉촉클리닉의 치료는 무엇보다 치료효과가 빠르고 재발이 적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참진한의원 관계자는 “촉촉클리닉의 건선치료를 진행하는 경우 대부분 4주안에 증상이 호전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증상이 완전히 소실된 이후에도 재발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