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9재보궐선거 성남 중원 새누리당 신상진 당선인
[일요신문] 4·29 재·보궐선거 경기 성남중원에서 새누리당 신상진 후보(59)가 당선됐다.
새누리당 신상진 후보는 55.90%를 얻어 새정치연합 정환석 후보(35.62%)와 무소속 김미희 후보(8.46%)보다 많은 표차이로 당선됐다.
당초, 이번 선거에서 성완종 리스트 파문과 19대 총선 당시 김미희 전 의원의 야권연대 당선 등으로 치열한 선거경합이 될 것이라는 예상도 있었지만, 야권분열과 통진당 심판론, 지역일꾼론에 대한 여당지원유세로 신상진 당선인의 낙승으로 결과가 나타났다.
새누리당 신상진 당선인은 대한의사협회 회장 출신으로 성남 중원에서 지난 17, 18대 의원에 당선된 후 19대 총선에서는 야권연대 김미희 전 통진당 의원에게 654표 차이로 석패했다.
신상진 당선인은 “성남시 중원구의 발전을 위해 여러분들께 드린 약속들을 하나하나 지켜 나가겠다. 선거를 준비했던 시간보다 더 바쁘고, 더 열심히 일하겠다”며, “약속을 꼭 지켜 나가는 진정한 일꾼이 되겠다”고 밝혔다.
서동철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