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올 상반기 중 조직전담 부서 신설

탄력적이고 체계적인 조직 운영 도모

[일요신문] 김해시는 조직전담부서를 올 상반기 중에 신설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인구 53만 대도시의 방대한 조직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란 설명이다.

이번에 구성되는 조직담당은 총무과내 기존 인사담당에서 조직 및 비정규직 관련 업무를 분리해 운용될 예정이다.

특히 각종 개발사업 등으로 행정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한정된 인력을 탄력적이고 체계적으로 운영, 수요자 중심의 일하는 조직구성의 추진 동력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조직담당이 신설되면 부서별 상시모니터링을 통한 직무분석으로 부서 간 인력 재배치와 행정수요 변동에 대응한 조직개편이 가능해진다. 

또 1,200여명에 달하는 비정규직에 대한 평가, 전보 등 정규직에 준한 인사관리시스템이 구축돼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비정규직 관리가 이뤄지게 된다.
 
김해시 관계자는 “계속적인 도시규모 확대로 행정수요는 증가하는 반면, 육아휴직 등 결원 증가로 직원이 부족한 상태다. 이번에 신설되는 조직담당을 내실 있게 운영함으로써 한정된 인력자원 내에서 탄력적인 인력수급 및 조절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