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2015년 경남 어르신 인터넷 과거시험’ 개최

5.14.14:00, 창원대학교 정보전산원

[일요신문] 경남도는 오는 14일 오후 2시부터 창원대학교 정보전산원에서 ‘2015년 경남 어르신 인터넷 과거시험’을 개최한다. 

한국정보화진흥원과 경남도가 주관하며, 세대 간 정보격차 해소와 고령층에 대한 정보화 관심 제고 및 올해 국민행복IT경진대회 고령자 부문 도 대표 선발을 위해 마련된다. 

대회 참가자는 도내 전 시군 만 5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시군 자체경진대회를 통해 선발된 어르신과 올해 도가 자체 선정한 고령자 정보화교육기관장의 추천으로 선발됐다.

시험은 연령별로 제1부문(75세 이상), 제2부문(65세~74세), 제3부문(55세~64세)의 3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제1부문 18명, 제2부문 42명, 제3부문 19명 등 79명의 어르신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아온 정보화 실력을 겨루게 된다.

시험 내용은 정보사회의 기본소양인 인터넷 정보검색과 문자 및 이미지를 활용한 문서작성, 인터넷활용 등이다.

특히 3부문(55세~64세)은 급변하는 정보화 사회에 맞춰 개인 스마트폰을 이용한 모바일 시험이 올해 최초로 도입된다. 

입상자 발표는 오는 22일 경남도청 홈페이지를 통해 이뤄진다.

각 부문별 우수한 성적을 거둔 9명(최우수 3, 우수 3, 장려 3)에게는 도지사 상패가 주어진다. 

또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는 ‘2015년 국민행복IT경진대회’ 고령자부문 경상남도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한편 2015년도 미래창조과학부 주최 국민행복IT경진대회는 17개 시도 지역예선을 통과한 168명의 어르신들이 참가해 오는 6월 10일 양재aT센터(서울 서초구 양재동 소재)에서 개최된다.

하용성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