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부민병원은 지난 20일 서울강서경찰서와 범죄 피해자 보호·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일요신문] 관절·척추·내과 중심의 종합병원인 서울부민병원(병원장 정훈재)은 지난 20일 서울강서경찰서 4층 대청마루에서 정훈재 병원장, 최호열 강서경찰서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강서경찰서와 범죄 피해자 보호·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범죄 피해자 보호·지원 협약은 강서구 내 가정 및 학교 폭력, 성폭력 등 강력 범죄 피해자들이 조속히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응급 의료 서비스 등을 지원하는 제도다.
강서경찰서와 해당 협약을 체결한 병원으로는 부민병원이 최초다. 현재 부민병원은 강서구 유일의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서 체계적인 응급 의료 시스템을 구축, 운영하고 있다.
서울부민병원 정훈재 병원장은 “강서구를 대표하는 종합병원으로서 지역 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강서경찰서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강력 범죄 피해자들을 위한 의료 서비스 제공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서울부민병원은 강서 지역 새터민 대상 진료 지원 및 의료 취약 계층을 위한 나눔 의료 활동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