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관절·척추·내과 중심 종합병원인 부민병원(이사장 정흥태)은 지난 22일 병원 지하 대강당에서 지난해 QI(Quality Improvement)활동을 마무리 짓는 경진대회를 개최했다.<사진>
올해 10회째를 맞는 QI경진대회는 고객만족 향상, 진료과정 및 업무 처리 프로세스 개선 활동, 환자안전관리 등 각 진료과별 미션을 공유하고 부민병원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고 있다.
부산부민병원은 매년 행해지는 QI경진대회를 통해 귀감이 되는 고객만족 사례와 의료의 질 관리 우수사례를 발굴하여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환자 중심 병원으로서의 방향성을 잡는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이날 대회는 1,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지난 한 해 동안 실시됐던 각 부서별 QI활동 사례 발표가 이뤄졌다.
2부에서는 전 직원의 참여 하에 의료기관인증평가에 대비한 인증 퀴즈 대회가 열렸다.
이번 QI경진대회에서는 대장내시경 복약 방법 동영상 제작 및 배포, 내시경 시 주의 사항 안내문 제작 등으로 고객 관리 시스템 변화를 통한 서비스 개선 활동에 주력한 내시경실이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또 ‘소아청소년과 주요 감염질환 CP개발과 적용’에 대해 발표한 71병동이 최우수상을, ‘오전 퇴원 권유를 통한 입원 대기 시간 감소’를 주제로 삼은 8병동이 우수상을 받았다.
부민병원 정흥태 이사장은 “다양하고 참신한 방안들로 환자중심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한 해 동안 열과 성의를 다해준 직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이번 QI경진대회가 의료의 양질을 높이는 계기가 됐으면 하고, 보다 중요한 사안들은 한 파트나 과에 국한하지 말고 부민병원의 큰 과제로 선정해 지속적으로 고객만족 향상과 병원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