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 2015 GNU 여름영어캠프 개설

심화과정 96명, 프라임과정 16명 등 모두 117명 모집

[일요신문] 국립 경상대학교(GNU·총장 권순기) 국제어학원(원장 백승진 영어영문학과 교수)은 ‘2015학년도 GNU 여름영어캠프’를 개설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영어캠프에서는 영어에 관심은 있으나 가정형편으로 참여하기 어려운 저소득층 자녀 5명을 포함, 심화과정 96명, 프라임과정 16명 등 모두 117명의 학생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지난 1일부터 19일까지며, 대상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다. 

영어캠프는 오는 7월 26일부터 8월 15일까지 3주간 ‘경상대 English Only Zone’(영어전용강의동과 영어전용생활관)에서 진행된다. 

수준별 반 편성을 위한 시험과 학부모 오리엔테이션은 6월 27일 오후 3시 국제어학원에서 열린다. 

경상대 GNU 영어캠프는 국립대의 안전한 시설과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활용, 지역에서 영어체험교육을 제공하는 캠프다.

지난 2000년에 시작, 올해 29회째를 맞는다. 그동안 배출한 수료생은 8710명이다. 

한편 GNU 여름영어캠프는 캠프생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24시간 캠프 안전관리 요원이 근무해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캠프 참가 학생 전원 상해보험과 안전식탁을 위한 음식물 배상책임보험에 가입해 있다. 

또 생활지도 보조교사를 통한 생활지도와 상담, 주말 입·퇴소 시 이동버스 등을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간단한 아침 스트레칭, 운동 시간, 영어로 일기쓰기, 영화와 함께 표현 배우기, 주1회 평가 시험, 영어연극, 영어 연설, 상황체험관에서 알맞은 표현 실제 사용하기, 단어 시험, 야외 소풍 등으로 알차게 구성돼 있다. 

수강료는 심화과정 169만 원, 프라임과정 187만 원이며, 기초생활수급자는 30% 감면된다. 

하용성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