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제18회 경상남도 관광기념품 공모전

관광객 선호도가 높은 특색 있는 관광기념품 20점 선정·시상

[일요신문] 경남도는 오는 17일부터 26일까지 열흘간 창원컨벤션센터 내 경상남도관광협회에서 ‘제18회 경상남도 관광기념품공모전’을 개최한다.

지역특성과 우리 고유의 문화적 특색을 바탕으로 한 우수한 관광기념품 개발을 장려하고 관광수입을 증대시키기 위해서다. 
 
출품대상은 민·공예품, 공산품, 가공·기능식품, 녹색상품, 하이브리드 상품 등 국내외 관광객이 구매할 수 있는 모든 관광기념품이다.

응모자격은 사업장 또는 주소지가 도내에 있는 회사 또는 개인이며, 1인당 출품수량에 제한은 없다.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시군별로 접수하며, 24일 공무원과 관계전문가 등 10명으로 구성된 별도 심사위원회가 구성돼 상품성과 디자인, 창의성, 실용성 등 4개 항목의 배점기준에 의한 심사를 가진다.

이를 통해 25일 결과 발표와 26일 시상이 진행된다.

전체 시상금은 850만 원으로 대상 1점에 200만 원, 금상 2점에 각 100만 원, 은상 2점 각 70만 원, 동상 3점 각 50만 원, 장려 4점 각 20만 원, 입선 8점 각 10만 원 등 총 20점을 선정, 시상금을 차등 지원하게 된다.

수상작은 오는 9월 중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개최 예정인 전국 공모전에 출품되고, 경남관광공예명품관에 15일간 전시하게 된다.

한편 경남도는 관광기념품 공모전 수상작 판매점에 인증서를 부착하고 홍보 마케팅비도 지원할 계획이다.

하용성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