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농기센터, ‘우리쌀 가공식품활용 전문교육’ 운영

[일요신문] 울산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8월 여름방학 기간 중 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에서 관내 학교 영양(교)사 60명을 대상으로 ‘우리쌀 가공식품활용 전문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최근 건강한 먹거리, 친환경 농산물 등 웰빙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증가됐으나, 상대적으로 쌀의 영양학적 우수성에 대한 관심은 저조하고 오히려 쌀이 비만을 유발하는 탄수화물의 대표적인 식품이라는 잘못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열린다.

교육일정은 1기 8월 5일 ~ 6일, 2기 8월 12~13일로 2일 과정이다.

주요내용은 쌀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 단체 급식에서 활용 가능한 다양한 쌀 요리법 등이다.

신청대상은 울산 관내 학교에 근무하는 영양(교)사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울산교육청의 교육시간 인정도 가능한 연수과정이다.

신청기간은 이달 20~23일까지다.

농업기술센터 담당자는 “작년 한 해 우리 국민 1인당 쌀 소비량이 65.1㎏로 사상 최저를 기록하는 등 쌀 소비량이 줄어드는 추세”라며 “미래 세대의 식습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각급 학교의 영양교사들을 쌀 소비를 촉진시킬 수 있는 전문리더로 양성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매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강성태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