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보다 13일 늦게 27톤 생산…1포대 당 평균 35만원 높은 가격 거래
진도지역에서는 1만 4천ha에 17만여 책이 시설돼 6만6천 톤의 내년산 물김을 생산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잇바디돌김 시설은 전체 시설량의 30%를 차지하고 있다.
올해 김 채묘는 8월 말 시작해 9월 중순에 완료, 이날 잇바디돌김 27톤(6천800만원)을 생산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13일 늦은 것이다.
올해 물김 1포대(120kg)당 가격은 30만~38만원으로 평균 35만원을 형성, 지난해 평균 가격(24만원)보다 11만원 오른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앞으로 수온이 순조롭게 낮아져 김 성장에 좋은 해황이 형성되면 본격적으로 김 생산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도는 설명했다.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 관계자는 “2016년산 양식김의 안정적 생산을 위해 양식어가에 김 양식어장 예찰, 현장 기술 지도 등을 강화하고 있다”며 “어린 엽체 성장관리 및 유실 방지, 노출 관리 등 철저한 어장관리”를 당부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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