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너지·자원 아끼고 나눔 실천하는‘ 그린크리스마스’ 캠페인
이에 서울시와 기독교계는 올해부터 에너지와 자원 절약․나눔을 실천하는 친환경 성탄절을 보내기 위한 ‘그린 크리스마스(Green Christmas) 캠페인’을 진행한다.
그린 크리스마스 보내기 5가지 실천방법을 정해 교회, 기업, 대형유통센터, 상가, 가정 등이 캠페인에 동참하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펼쳐나갈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 확산을 위해 에너지 소비가 많은 백화점, 대형쇼핑몰, 호텔 등 대형건물에 5가지 실천방안을 배포하여 참여를 유도하며, 일반가정과 아파트, 착한가게 등은 자율적으로 참여하도록 홍보할 예정이다.
시와 기독교계가 발표한 그린 크리스마스 실천 내용을 살펴보면 △트리의 점등시간을 줄이기△온(溫)맵시로 건강한 크리스마스 보내기△트리 장식은 친환경 고효율 제품을 사용하기△선물은 과대포장을 삼가하기 △크리스마스 선물로 ‘에너지복지기금’에 기부하기로 정했다.
실천지침 중 가장 중요한 내용이 크리스마스트리를 친환경적으로 장식하자는 것이다. 가능하면 전력을 사용하지 않도록 하고, 꼭 조명을 사용한다면 일반 전구와 비교해 전력사용량이 적은 고효율 LED전구를 쓰며 점등 시간을 줄이자는 것이다.
시는 먼저 CTS기독교TV와 함께 서울광장에 설치된 초대형 크리스마스트리의 점등시간을 1시간 줄이는 캠페인을 시작한다.
작년 크리스마스트리의 점등시간은 오후 5시 30분부터 새벽 2시까지(8시간 30분)였으나, 올해는 오후 5시30분부터 밤 1시까지만 켜두기로 했다.
트리 설치를 담당한 김의진(CTS기독교TV) 씨는 “지난 2002년부터 14년간 서울광장에 트리를 설치해왔는데, 올해는 서울시와 함께 에너지절약과 나눔 캠페인을 함께 펼치게 되어 기쁘다”며 “서울시의 그린크리스마스 캠페인에 동참하는 의미에서 올해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시간을 예년에 비해 1시간 줄이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또한, 대형 크리스마스트리 아래쪽에는 ‘에너지절약과 나눔을 실천하는 그린 크리스마스’라는 캠페인 문구와 어려운 이웃을 돕는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 안내 문구도 새겨 넣었다.
전안나 기자 jan020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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