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유명한 와이키키 해변을 거닐 수 있는 호놀룰루야 더할 나위 없지만 유흥시설이 전무한 마우이섬은 ‘도 닦는다’는 말이 제격일 만큼 보고 놀 거리가 없다. 그래서 몇몇 삼성 선수들은 ‘그저 바다만 보며 지낸다’는 얘기를 꺼내기도 한다. 어찌 보면 전훈지도 감독의 스타일과 엇비슷하게 정해지는 게 아닐까.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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