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외동 사색오솔길 모습.
[일요신문] 김해시는 꽃과 나무가 있고 휴게시설, 운동시설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는 명품 사색오솔길 조성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10개 구간에 2.5km 2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사색 오솔길을 조성했다.
최근에 시가 사업을 마친 구간은 김해시 외동 대동 한마음 아파트와 뜨란채 아파트 사잇길이다.
시는 260m의 연장에 3억 원의 예산을 투입, 지난해 10월 사업을 착공해 올 1월 완료했다.
오솔길 구간 내 운동시설, 휴게 편의시설 등을 보완하고, 느티나무 외 22종의 다양한 수목과 주변 꽃이 피는 수종을 식재해 꽃과 녹음이 가득한 명품 오솔길로 조성했다.
김해시 관계자는 “보행자 도로를 이용한 사색 오솔길 조성사업은 부족한 도시의 녹지공간을 꽃과 나무가 있는 녹지공간을 극대화하는 사업”이라며 “시민들의 만족도가 높은데 따라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