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지방도 904호선 KTX신경주 역세권 진입로(광명~화천간) 확‧포장공사 실시설계에 탄력이 받게될 전망이다.
경북도는 최근 경주시 선도동 주민센터에서 이동호 도의원, 경주시의원,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사추진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주민여론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총 180억원이 들어가는 KTX신경주 역세권 진입도로공사는 경주시 광명동에서 건천읍 화천리 1.6㎞구간을 폭16.5m(4차로)로 확‧포장하는 사업이다. 올해 말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내년도 편입토지 보상후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도에 따르면 KTX진입로(광명~화천간도로)는 KTX신경주역 및 역세권 복합단지를 연결하는 지방도 904호선의 도로로서 노폭이 좁아 차량 교행이 어렵고 잦은 교통사고가 발생하는 등 불편이 가중돼 왔다.
그동안 추진 중이던 경부고속도로 시점부 통로박스(4.5×4.5m) 이설 협의(2015년8월) 및 신경주역세권 개발계획 변경(2015년10월)이 완료됨에 따라 설계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된 것이다.
도 최대진 지역균형건설국장은 “KTX 신경주 역세권 진입도로공사가 완료되면 경주를 찾는 관광객들의 편의증진은 물론 신경주(KTX)역세권 개발사업(58만6269㎡)과 양성자가속기 배후단지(14만9991㎡)조성에도 큰 도움이돼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 할 것”이라고 밝혔다.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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