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식재산센터, ‘2016년도 IP스타기업’ 6개社 선정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대구지식재산센터는  ‘2016년도 IP스타기업’으로 절연전선 및 통신케이블 제조업체인 고려전선(주) 등 6개 기업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고련전선 외 머플러 전문 생산업체인 정화실업(주), 열전소재 및 모듈을 제조하는 (주)리빙케어, 사무가구 및 교육용 기자재를 생산하는 (주)휴코스, 산업용 및 자동차 윤활제를 생산하는 주식회사루브캠코리아, 치과용 기자재를 제조하는 ㈜보원덴탈 등이다.

올해 IP스타기업은 지역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24개 신청 업체 중 1차 서류평가와 현장실사를 통해 9개 업체를 선별한 후, ‘IP스타기업 선정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IP스타기업 육성지원사업은 대구시와 특허청 지원으로 대구지식재산센터에서 수행하는 사업으로, 지역의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 기업의 지식재산 창출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성장 기반을 확대해 나가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3년에 걸쳐 연차적으로 IP경쟁력 강화 계획에 따라 국내·외 권리화, 특허기술 시뮬레이션 제작, 맞춤형 특허맵, 특허&디자인융합, 비영어권 브랜드개발, IP경영전략 컨설팅 등 종합적인 지원을 받는다.

대구지식재산센터는 지난 2007년부터 IP스타기업 육성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총 82개사를 ‘IP스타기업’으로 선정했으며, 특히 ㈜대성하이텍, ㈜현대정밀, ㈜세신정밀 등 스타기업들은 지식 재산의 집중 지원을 통해 창조경제를 이끌어가는 업종별 대표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김종흥 센터장은 “IP스타기업을 중심으로 지역 성장 잠재력이 있는 유망 중소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기업이 단계별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데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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