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특허청이 청소년 발명학습용 기능성 모바일 게임 ‘인벤션시티(Invention City)’를 출시해 무료로 보급한다고 22일 밝혔다.
‘인벤션 시티’는 청소년들이 게임을 통해 발명을 쉽게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개발됐으며, 오는 6월 말 애플 앱스토어 출시 예정이다. 구글플레이에서는 지난 21일부터 다운로드 받아 이용할 수 있다.
게임은 ‘인벤션 시티’라는 가상의 공간을 배경으로 하며, 주위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소재들을 결합해 새로운 발명품을 만드는 ‘더하기 기법’ 발명원리를 학습하게 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또 게임 속에서 청소년들이 자신의 발명품을 만들어 게임머니를 벌고 이를 사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허청 임현석 다자기구팀장은 “‘인벤션 시티’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개발된 발명학습용 모바일 게임”이라며 “향후 세계지식재산기구(WIPO)와 함께 국내 및 외국 청소년들의 발명에 관한 인식 제고를 위해 게임 콘텐츠를 이용한 교육 방법인 G-러닝(Game-based learning) 학습 콘텐츠로 널리 확산시킬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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