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만한 엉덩이와 잘록한 허리를 뽐내면서 할리우드 최고의 글래머로 꼽혔던 킴 카다시안(35)이 몰라보게 망가지고 있다. 이유인즉슨 지난해 12월 둘째를 출산한 후 좀처럼 돌아오지 않는 몸매 때문이다.
미 연예주간 <내셔널 인콰이어러>에 따르면 현재 그녀의 몸무게는 무려 100㎏을 육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풍선처럼 터질 것 같은 거대한 엉덩이와 펑퍼짐한 허리 라인, 그리고 코끼리 다리 같은 허벅지와 종아리는 보는 사람을 경악하게 만들고 있다.
이에 카다시안의 한 측근은 “남편인 카니예 웨스트도 이런 아내의 모습에 당황하고 있다”면서 “부부의 섹스 라이프는 끝장이 난 상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측근은 “솔직히 말하면 웨스트가 더 이상 아내를 섹시하게 여기고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12월 둘째 아들을 임신한 상태에서 급격히 살이 찌기 시작했던 카다시안은 출산 후 공공연히 30㎏을 빼겠다고 말했지만 어찌 된 일인지 출산 후에 되레 몸이 더 거대해지고 있다.
하지만 문제는 맵시뿐만이 아니다. 이런 카다시안의 모습을 본 전문의들은 살을 빼지 않을 경우 당뇨, 고혈압 등 만성질환에 시달릴 수 있다고 경고하면서 하루 빨리 몸무게를 감량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