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 부산은행과 협찬 협약식 가져

부산은행, 부산불꽃축제 등 축제조직위 주관 6개 축제에 연간 3억 7000만 원 지원

[부산=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부산시는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와 BNK금융그룹 부산은행이 ‘2016년 연간 후원 협찬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4일 오후 3시 시청 26층 회의실에서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 조직위원장인 서병수 부산시장과 성세환 BNK금융그룹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은행은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부산불꽃축제, 부산바다축제, 부산록페스티벌, 부산항축제, 해맞이 부산축제, 부산낙동강유채꽃축제 등 6개 행사에 모두 3억 7000만 원을 지원하게 된다.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는 조직위에서 운영하는 모든 축제에서 부산은행 홍보 및 프로모션 지원, 지속적인 공동마케팅 진행, 기타 축제 관련 공동사업을 적극 협력·지원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부산은행과의 협찬 협약으로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6개 지역 축제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1997년 창립한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는 그동안 부산불꽃축제를 비롯해 부산바다축제, 부산록페스티벌, 2002 FIFA 월드컵 문화행사 등 부산의 대규모 문화행사들을 개최해 부산문화 발전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는데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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