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부경찰,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실시

[대구=일요신문] 남경원 기자= 대구 남부경찰서는 지난달 28일부터 12일까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시민 참여형 캠페인 ‘학폭엔딩(학교폭력 Ending)’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번 캠프는 학기 초 학생 간 서열다툼으로 일어나기 쉬운 학교폭력을 예방하고자 온라인과 오프라인 2단계로 나눠 진행됐다.

 1단계 온라인 캠페인은 대구경찰 페이스북에 반 친구와 인증샷 또는 학교폭력 근절 다짐 댓글을 다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2단계 오프라인 캠페인에서는 캠패인 참가 학생들에게 직접 선물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 경찰은 지난 12일 대구중학교를 방문해 학생들로부터 학교폭력 예방을 약속받은 후 딸기케익을 나눠줬다.

 여성청소년과 황진희 경위는 “친구들 간 돈독한 우정을 통해 학교폭력이 사라졌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과 소통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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