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가정의 달 맞아 ‘경북관광순환테마열차 특별이벤트’ 진행

[경북=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북도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코레일 대구본부와 공동으로 ‘경북관광순환테마열차’를 이용하는 가족 여행객들을 위한 특별이벤트를 진행한다.

 1일 도에 따르면 5월 한 달 동안 매주 금요일 주간 동대구-포항구간을 운행하는 ‘경북바다열차’ 및 금요일 야간 동대구-청도구간을 운행하는 ‘청도불빛열차’ 패키지 상품을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 응모권 추첨을 통해 ‘휴대폰 살균소독기’, ‘휴대폰 보조배터리’, ‘컬러링북’ 등 선물을 증정한다.

 또 ‘대한민국 봄 여행주간’인 1~11일, 이 기간 중 경북관광순환테마열차 지역관광 패키지 상품을 이용하는 모든 고객에게는 에코물병을 기념품으로 제공하고, 8일 어버이날에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패키지 상품을 이용하면 1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제공한다.

 5일과 11일, 12일에는 대구 강남병원 의료진이 경북관광순환열차에 탑승해 여행객들을 대상, 혈압·당뇨검사 등 무료진료를 제공한다. 5일에는 병원장이 직접 정형외과 진료를 진행한다.

 5일 어린이날과 8일 어버이날에는 테마열차 이벤트실에서 전문MC의 진행으로 요술풍선 만들기, 가족노래자랑, 장기자랑 등 다채로운 가족 레크리에이션 행사도 준비하고 있다.

 한편 경북관광순환테마열차는 도내를 순환하는 철도 노선을 연결해 문경, 예천, 영주, 안동, 울진, 포항, 청도 등 관광열차 경유 시·군과 연계한 당일, 1박2일 코스의 다양한 패키지 관광상품도 판매하고 있다.

 도 전화식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도는 안동·예천으로 이전 이후 신도청사를 찾는 많은 관광객들을 경북북부지역 관광과 연계시키기 위해 기존 경북관광순환테마열차 안동, 예천 패키지상품을 신도청사를 경유하는 코스로 변경하는 등 다양한 열차관광상품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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