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국화꽃향기> 스틸샷
[일요신문] 고 장진영의 아버지가 전재산 기부설에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12일 배우 고 장진영의 아버지이자 계암장학회 이사장인 장길남 씨는 여러 언론을 통해 “장학회를 설립하고 장학사업을 하고 있지만 ‘전재산을 기부하겠다’고 한 내용은 사실무근이다”라고 밝혔다.
장 씨는 기부와 관련된 오보로 인해 주변으로부터 연락을 받는 등 곤란한 상황에 처하기도 했다.
앞서 한 매체는 장 씨가 전재산을 장학재단에 출연하겠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장 씨는 11억여원을 털어 계암장학회를 설립하고 2012년에는 전북대에 1억 원을 쾌척한데 이어 작년에도 5천만 원을 기부했다.
장 씨는 기부사실에 대해서는 인정하지만 언론에 전재산 기부에 대한 언급은 한적 없다며 해당 언론보도에 대한 입장을 명확히 했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