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출처=강인 인스타그램)
[일요신문] 강인의 음주운전 입건 소식에 강인이 출연한 프로그램들도 대책 마련에 나섰다.
강인은 24일 오전 2시, 음주 상태도 자신의 벤츠 승용차를 몰다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등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경찰은 강인이 사고 당시 현장을 떠났고, 신고 당시 혈중 알콜 농도가 면허 정지 수준인 0.05%라는 점에서 더욱 정확한 혈중알콜 농도를 조사 중이다.
강인의 음주 소식에 KBS 라디오 쿨FM ‘슈퍼주니어의 키스 더 라디오’ 측은 이날 임시 DJ로 예정된 강인의 출연이 취소했다. 본래 강인은 슈퍼주니어 이특을 대신해 3일간 ‘슈퍼주니어의 키스 더 라디오’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강인의 출연 취소로 비투비 은광과 창섭이 긴급 투입됐다.
SBS ‘정글의법칙’, 종합편성채널 채널A ‘오늘부터 대학생’ 등 예능 프로그램들은 방송을 앞두고 강인의 분량을 최대한 편집하는 등의 대책을 고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인 주연의 웹드라마 ‘링셩’은 촬영은 마쳤고, 현재 후반 작업을 진행 중이다. 강인의 갑작스러운 음주운전으로 대안을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소영 기자 qwe12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