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기능요원, 내년 1만5천명 배정

대전충남중기청, 10~30일 소요인원 신청 접수

[대전=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2017년 산업기능요원 소요인원 신청이 10일부터 시작된다.

대전·충남지방중소기업청(청장 이인섭)은 공업, 정보처리업, 에너지 및 광업 분야의 신규 병역지정업체 신청과 산업기능요원 소요인원 배정 신청을 10일부터 30일까지 접수한다.

산업기능요원제도는 입영대상자(현역, 보충역)가 병역업체에서 일정기간을 근무하여 군복무를 대체하는 제도로, 내년도 병무청의 산업기능요원 배정규모는 총 1만5000명(현역6000명, 보충역 9000명)이다.

병역업체 신청대상 업종은 철강, 기계, 전기, 전자, 화학, 섬유, 신발, 생활용품, 통신기기 제조업과 정보처리업, 에너지업, 광업 분야이다.

신청대상은 공장 또는 사업장을 가진 중소·법인으로서, 상시근로자수가 10인 이상이어야 하며, 산학연계 3자(학교․학생․기업) 취업 협약 벤처기업은 5인 이상이면 된다.

2016년부터는 중견기업도 산업기능요원 신청이 가능해졌다. 다만, 중견기업은 보충역에 한해 신청 가능하다.

병역지정업체 지정 우선순위는 중소기업 특성화고 3자 취업협약 기업과 마이스터고, 고용노동부의 일․학습병행제 참여기업이다. 특허청·국토교통부 공간정보 특성화고 참여기업도 병역지정업체 우선 추천 대상이 된다.

또한 3자 취업협약학생은 졸업 후 우선적으로 산업기능요원으로 배정(편입)될 예정이다.

산업기능요원 활용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인력지원 종합관리시스템에 온라인 신청 후, 관련 증빙자료를 대전충남중기청 또는 충남사무소(천안, 아산, 서산, 당진, 예산, 태안 지역)에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송부하면 된다.

누구나 회원 가입 없이 인터넷 사이트에 접속하면 시청 및 채팅창을 통한 질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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