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대전시, 무기체계 시험평가세미나 개최

軍·産·學·硏의 상호이해 증진을 통한 한국적 시험평가 체계 구축

[대전=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대전시는 합동참모본부와 8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무기체계 품질향상과 시험평가 분야 업무발전을 위한 2016 무기체계 시험평가세미나를 열었다.

이번 세미나는 군 산 학 연(軍·産·學·硏)의 상호이해 증진을 통한 한국적 시험평가 체계 구축이라는 주제로 시험평가 업무 관계자 700여명이 참석해 시험평가 정책 및 제도, 기술 및 기법, 사례 등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의시간으로 진행되었다.

임호영 합참 전략기획본부장은 개회사를 통해 “합참은 국방부 및 합참 중심의 시험평가 체계 안정화와 시험평가의 투명성과 객관성 강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모색하여 왔으며, 이러한 기반을 토대로 향후 軍·産·學·硏의 상호 이해 증진을 통한 한국적 시험평가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향후 핵심 국방전력이 되는 무기체계의 시험평가 방안 발전 등을 통하여 무기체계 시험평가가 창조국방의 핵심 원동력인 방위사업의 업무역량 강화와 투명성 제고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권선택 대전시장과 이원복 한국산업기술시험원장, 최형기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장, 김영식 금오공과대 총장, 김인호 국방과학연구소장 등이 참석한 이날 개회식에서는 무기체계 시험평가의 각종 제도개선 및 정책 발전에 기여한 육군 시험평가단 항공시험과장 송성규 육군 대령 등 4명이 올해의 시험평가인상을, 방위산업기술지원센터 시험평가기술팀 이봉근 공군 소령 등 5명이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권선택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국방신뢰성시험센터 유치, LIG넥스원의 유도무기체계 중심의 연구소 건설 등 대전시가 명실상부한 국방도시로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으며, 국방 ICT융합 신산업 창출로 다변화된 안보위협을 극복하기 위한 국가적 노력에 적극 참여하고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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