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건설노조 전기원분과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0분께 광주시 북구 문흥지구 입구 현장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직접 활선공법으로 작업 중이던 이모(31)씨가 감전사고를 당해 서울 한강성심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
앞서 한전은 10일 전기공사 현장에서 직접 활선작업을 폐지하고 전선을 만지지 않는 스마트스틱(Smart Stick) 공법으로 개선하겠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이날 사고는 통상적으로 금지되고 있는 일요일에 작업을 하다가 감전사고가 발생, 책임 소재를 두고 논란이 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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