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체육회장기 게이트볼대회 열려

[대구=일요신문] 남경원 기자= 14일 오전 대구시 북구 강북게이트볼장에서 ‘제17회 북구체육회장기 게이트볼대회’가 열렸다. 

 북구체육회가 주최하고 북구게이트볼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노인들에게 생활체육의 즐거움을 제공하고 경기를 통해 이웃간 친목과 우의를 다지고자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배광식 북구청장과 하병문 구의회의장 선수 등 250여 명이  참석했으며 개회선언, 대회사, 선수대표 선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대회는 공정한 진행을 위해 세계게이트볼협회 등에서 적용하고 있는 국제적 수준의 규칙을 도입했다. 협회 산하 24개팀 200명의 선수들이 추첨으로 조를 편성해 각 코트 링크전으로 진행, 링크전 순위는 승수와 득실점차 등으로 결정했다.

 배광식 청장은 “오늘 하루 그동안 연습했던 실력을 최대한 발휘하면서 재미있게 즐기시고 동호인 여러분들의 화합을 다질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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