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열린 별밭음악회(사진제공=유성구)
[대전 =일요신문] 박장선 기자 = 주민들이 제안하고, 직접 기획하여 만든 ‘2016 제3회 진잠 별밭음악회’가 오는 24일 유성구 학하동 별밭공원에서 열린다.
이번 음악회에는 진잠마실이라는 단체에서 작은음악회로 공연해 오다 지난 2014년부터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채택돼 올해 3회째를 맞고 있는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추진하는 작은음악회다.
별밭이라는 명칭은 학하동의 옛 지명인 성전(星田)에서 딴 것으로 예로부터 이 지역에 별이 많이 관찰되고 떨어지는 데서 유래됐다.
이날 프로그램은 주민들이 주축이 돼 진잠 이야기를 들려주는 진잠 별밭이야기와 시낭송, 가곡 등 다채롭게 구성된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이번 음악회가 통해 지역의 의미를 알고 주민들이 서로 소통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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