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만 옥천군수(사진=옥천군 제공)
[대전=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살고싶고 찾고 싶은 명품 옥천 조성을 내세우는 김영만 옥천군수가 민선 6기 취임 2주년을 맞아 민선6기 공약사업 100건 중 48건이 완료되고, 52건은 정상 추진중으로 74%의 이행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제시했다.
김영만 군수의 공약 중 군수공약사업 이행 실천조례 제정, 신재생에너지 사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노인장애복지관 증축 및 영역 분리 등 21건은 사업이 완료됐으며, 주민참여제도 확대 및 정착, 찾아가는 서비스 통합관리 및 원스톱서비스 실시 등 27건은 계속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또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옥천군 종합발전계획 수립과 대청호 생태습지를 위한 기반 조성, 상수도 기반시설 확충 등 52건은 정상 추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군수는 소통과 협력의 열린 군정 운영을 강조해 왔는데 지난해 312억원의 부채를 조기상환 해 만기 시 이자 67억원을 절감했다.
지방재정자립도가 낮은 농촌지역 기초자치단체에서 부채를 조기 상환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나, 군의 재정 건전성 강화와 신용도 향상 및 향후 옥천군의 각종 사업에 필요한 재원조달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각별한 노력을 기울였다.
금강수계 물관리 및 주민지원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을 통해 숙박업, 음식업, 일반건축물 등 수질보전특별대책지역 Ⅰ권역 내 연면적 입지제한 규정을 완화한 것은 주민 소득 및 생활편익 증대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2015년 국민권익위원회의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에서 1등급을 받았으며,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청렴부문 우수상, 소식지 제작 부문 특별상을 받는 등 청렴분야에서의 높은 투명성을 지속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정책실명제 대상사업 114건을 선정해 행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였는데 2015년 전국 규제지수 경제활동친화성 조사결과 최우수 S등급을 받았으며, 올해 행정자치부 장관 주재 충북지역 규제개혁 현장토론회를 개최해 옥천의료기기 현장방문 등을 통한 지역특화산업 발전 및 대청호 규제완화를 공론화하기도 했다.
출산장려금 지원 등 250개 주민 수혜사업 정보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정부3.0 맞춤형 혜택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고, 특히 화요일 야간민원서비스 운영을 통해 주민등록초본, 토지대장, 지적도 등 제증명 발급 및 일반민원 접수 등 18종의 업무를 제공해 주민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살고싶고 찾고싶은 명품옥천 조성을 위해 15억원을 들여 장령산 치유의숲을 비롯해 80억원을 들어 서대2근린공원을 조성하고, 금구1 어린이공원 조성에도 51억원을 투입해 녹색휴식 문화공간을 확장했다.
4억1500만원을 투자한 보청천 자전거도로와 29억8200만원을 들인 향수30리 자전거도로 개설공사 추진을 통해 자전거 라이딩 명소를 만들었고, 이는 2015년 한국관광공사의 아름다운 자전거 길 30선에 선정됐다.
우리나라 최고 낭만파 시인 정지용을 기념하는 지용제를 비롯해, 전국 묘목유통량의 절대 부문을 점유하고 있는 특성을 살린 옥천묘목축제, 옥천참옻축제, 향수옥천포도복숭아축제 등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를 열어 군민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했다.
대청호와 금강 등 주변에 많은 수자원을 지니고 있으면서도 수돗물 공급이 부족했던 모순을 해결하기 위해 군북면 대정상수도 확대사업에 35억6000만원, 안내면 농어촌생활용수개발사업애 72억원을 들이는 등 생활용수 공급을 확대했다.
버스가 다니지 않는 13개 마을에 다람쥐 택시를 운행하고, 농어촌버스 3개 노선을 신설해 주민의 교통편의를 확대하고, 옥천읍 공영주차장 2개소 완공 및 1개소 추진을 통해 주차난을 해소해 2015년 국토교통부의 교통문화지수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20억2000만원을 들어 옥천읍 오대리 임도를 개통하고 옥천게이트볼장 조성, 이원중학교 운동장 조성(12억5000만원), 장야초등학교 운동장 조성, 옥천공설운동장 및 정구장 정비 등도 실현했다.
생산적 복지를 위해 15억원을 투입해 장애인 보호작업장 신축공사추진과 노인장애인복지관 별관(18억3600만원) 준공, 찾아가는 마을주치의 운영, 만성질환 관리 및 합병증 예방을 위한 건강행태개선, 의료취약계층 안전서비스 체계 구축 등 으로 취약계층 지원과 건강하고 안정된 노후생활을 지원했다.
출산장려지원금, 난임부부 지원 등 5종의 출산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취학전 아동 실명예방사업, 저소득 영유아 지원 등 5종의 영유아 지원사업 등을 통해 행복한 출산장려 문화를 구축했다.
농업인자녀 학자금 지원, 농업인 재해안전공제료 지원,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사업 등을 추진해 생산적 농업복지 체계를 구축했다. 지역 농특산물 경쟁력 강화를 위해 10억원을 들어 옥천푸드유통센터 개장․운영하고, 옥천푸드 거점가공센터(설계완료/ 14억원), 옥천푸드 직매장 조성(2017년 충북도 균형발전공모사업 선정 / 14억원)을 통해 로컬푸드 육성사업 기반을 조성했다.
옥천참옻대중화 사업(사업비 30억원), 옥천옻문화단지 조성사업(94억만원), 옥천묘목공원조성사업(166억원), 옥천묘목유통단지 조성사업(95억원)을 차질 없이 진행해 특구산업을 육성하고 있다.
농업기계임대사업소 안남분소 설치(20억원)를 통해 농업하기 좋은 농촌환경을 제공하고, 옥천포도 국가브랜드 대상 6년 연속 수상을 통해 지역 농특산물 경쟁력 제고를 위한 홍보․마케팅을 강화했다.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을 통해 청산면,이원면,군서면,동이면에 284억만원, 농촌지역 종합개발사업(산수화, 햇다래, 마석, 향수뜰, 팔음산, 무봉)에 281억5800만원을 투입하는 등 상향식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추진을 통해 주민역량을 강화하고 정주여건을 개선했다.
또, 2016년 농림축산식품부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사업에 농촌중심지 활성화에 동이면이 선정돼 사업비 51억원을, 창조적 마을만들기에동이면 우산2․금암리와 청성면 소재지가 선정돼 14억3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자족형 경제기반 구축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16년 제2의료기기산업단지 지정계획 승인 및 고시를 통해 지역경제 경쟁력을 확보했고, 기업인 한마음 행사지원, 농․산업단지 유지보수 및 환경정비, 기업민원 원스톱 서비스 제공,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등을 통해 기업인의 애로를 해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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