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KDI와 ‘자유학기제’위해 머리맞대

자유학기제 확산연수 실시

[세종=일요신문] 박하늘 기자 = 세종시교육청은 지난달 30일부터 이틀간 KDI와 공동으로 관내 중·고등학교 교장 31명을 대상으로 하는 ‘핵심역량중심 교육과정과 자유학기제의 확산연수’를 가졌다.

이번 연수에서는 광주과학기술원 김희삼 교수의 ‘자유학기제와 창의인재 양성 방안’, 한국교육과정평가원 곽영순 연구위원의‘미래학력과 학생중심 교육과정‘, EBS 한송희 PD의 ’수업혁신과 프로젝트학습의 힘‘ 등 초청강사들의 특별강연이 이어졌으며 분임토의를 진행해 핵심역량 중심 교육과정으로서의 자유학기제 운영방안을 모색했다.

주명현 시교육청 부교육감은 인사말에서 “자유학기제로 촉발된 교육과정 및 수업혁신이 중학교 한 학기로 그치지 않고 일반학기는 물론 고등학교까지 이어져 고교교육과정에도 의미 있는 변화가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시교육청은 학생참여중심 교수학습 방법 및 진로탐색활동 등의 성과를 일반학기와의 연계를 뿐 아니라 고등학교까지 확산시키위해 세종형자유학기제를 추진하고 있다.

이에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5월 교육부에세 ’2016년 자유학기제 우수과제 추진 교육청‘으로 지정됐다.

세종시교육청은 올해 정부의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에 앞서 지난해 17개 중학교 전체가 시범운영 했으며, 올해는 1학년 1학기에 1교가, 1학년 2학기에는 지난 3월 개교한 소담중을 포함한 17개교가 자유학기제를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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