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파나 감자, 생강즙을 이용하면 비염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 ||
참외꼭지나 수박꼭지도 콧병에는 효과가 있다. 참외꼭지를 말린 후 갈아서 약솜에 싸서 콧구멍에 넣고 있으면 막힌 코가 시원하게 뚫린다. 그러나 자기도 모르게 코를 비비다가 점막을 상하게 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하며 약솜이 풀어져 비강 내로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한다. 5분 정도가 적당하다.
진하게 우린 녹차에 소금을 타서 콧속을 씻으면 코가 편안해진다. 코가 막혀서 고통스러울 때 녹차를 탈지면에 적셔 콧구멍에 넣어도 도움이 된다. 삼백초 달인 물은 만성화된 비염을 완화시키고 체질을 개선하는 데에도 효과가 있다.
한방에서도 삼백초를 비염 완화제로 이용해왔는데, 삼백초 잎과 줄기를 함께 달여 건더기를 걸러내고 하루 세 번으로 나눠 마시면 비염을 일으키는 체질을 개선해준다.
율무와 함께 끓여 먹는 것도 좋다. 일상에서 흔히 먹는 감자도 알레르기성 비염에 좋은 식품이다. 감자는 몸을 따뜻하게 하고 알레르기 체질을 개선해주는 효능이 있어 찜통에 쪄 그대로 먹거나 양파와 함께 푹 달인 물을 하루 세번, 빈 속에 마신다. [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