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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 성장기 청소년에게 콧병이 있으면 여러가지 악영향을 미친다. 특히 O주부의 자녀처럼 알레르기성 비염과 축농증이 동시에 있을 경우에는 집중력이 떨어져 성적이 곤두박질하는 경우가 흔하다.
알레르기성 비염은 코가 막히는 것은 물론이고 코 주변, 얼굴 등이 가려워 공부할 때 집중력도 떨어지게 된다. 한번 가렵기 시작하면 아무리 주변을 긁어도 가려움증이 멈추지 않는다. 그러면서 머리도 몹시 무거우면서 아프고 기억력도 점차 떨어진다. 학업에 영향을 받게 되면 그 스트레스까지 겹쳐 신경질도 늘어나고 성격 형성에도 좋지 않다. 대인관계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코막힘 증상이 심하면 숙면을 방해하기 때문에 피로가 누적되어 성장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이같은 알레르기성 비염은 재발이 잦은 질병이라 방학과 같이 시간이 많을 때 집중적으로 치료를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콧병 치료를 할 때는 환자의 체질에 맞는 치료를 해야 한다. 증상이 같다고 해도 체질에 따라 치료를 달리 해야 한다. 즉 몸이 찬 사람과 더운 사람의 경우는 병의 원인과 기전이 다르므로 이를 구분하여 치료하면 재발을 막을 수 있다. 또한 무엇보다도 콧병의 근본 원인을 찾아 치료를 해야 한다. 또한 환자의 체력에 따라 치료법을 달리 써야 한다.
신체가 건강한 사람은 단지 비염 증상만 치료를 하면 완쾌되지만 체력이 허약한 경우에는 인체의 원기를 북돋아주는 처방을 함께 써야 완치가 빠르다.
알레르기성 비염이란 코 주위 조직 세포에 풍한이 침습하여 발병된 것인데 이렇게 되면 코 주위의 병변이 생기고 조직세포에 풍한이 뭉쳐 순환이 잘 안되면 산소공급 및 영양공급도 잘 안된다.
약을 먹어도 기혈의 순환이 잘 안되어 병변 조직 세포에 운반이 안돼 치료가 힘들다. 때문에 약의 성분을 병변에 잘 전달 시켜주는 사향과 웅담과 그 밖의 다른 약재로 만든 항민산이나 항민고를 코 환부에 바르는 외용법으로 치료를 한다. 사향은 기가 막힌 것을 뚫어주고 웅담은 어혈이 뭉친 것을 풀어 피를 맑게 해서 약의 성분을 병변까지 전달해준다.
축농증의 경우 비농환과 비농고나 비농산으로 치료를 한다. 항민산과 비농산은 알레르기성 비염과 축농증 뿐만 아니라 알레르기성 천식, 치질 등의 질환에도 매우 좋다.
성장기 청소년에게 콧병은 건강 뿐만 아니라 성적, 성장, 성격형성에 매우 나쁜 영향을 미치므로 가능한 치료를 서둘러야 한다.
김재우한의원 원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