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주민자치위, 상호 발전과 우호 증진의 협약 맺어

김해시 삼안동, 주촌면 상호 교류 촉진 협약

[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김해시 삼안동과 주촌면은 상호 교류를 촉진하는 협약을 13일 오전에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삼안동주민센터에서 양 지역 주민자치위원회가 주축이 되어 소통과 화합으로 하나된 김해를 만들기 위해 김해지역 최초로 체결된 것이다.
 
동부지역 신도시 1호인 삼안동과 서부지역 중심 농촌인 주촌면은 상호 발전과 우호를 증진하기 위하여 양 지역의 주요행사 친선 교류, 양 지역 대표 생산품 상호 구매, 양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스포츠, 청소환경운동 등을 골자로 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금년 하반기 교류사업으로 삼안동의 대표적 시민축제인 “추석맞이 동민 노래자랑“에 주촌면민들도 함께 참여하고, 주촌면의 ”농촌일손돕기 행사“에 삼안동주민들이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이밖에 가을에 개최되는 김해시민체육대회에도 공동으로 양 지역 선수들을 응원하기로 하였다.
 
이강은 삼안동주민자치위원장은 “지난 몇 번의 선거로 인해 지역간 대립이 있었으나 동ㆍ서간 화합과 소통으로 하나가 되어 더 살기 좋은 김해를 구현하는데 오늘의 협약이 밑거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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