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대 대구시의회, 제243회 임시회 개최

[대구=일요신문] 김재원·남경원 기자= 대구시의회는 오는 14일부터 26일까지 제243회 임시회를 열어 부서별 주요 업무보고를 청취하고 조례안 및 일반안건 등의 의안을 심의한다.

 14일 오전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제243회 대구시의회 임시회 회기결정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 ▲상임위원회 위원 개선 ▲운영위원회 위원 개선 ▲윤리특별위원회 위원 선임 ▲시장·교육감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 등을 처리한다.
 
 제2차 본회의에서는 집행부를 상대로 시정질문을 벌인다. 

 먼저 교육위원회 최재훈 의원은 ‘소규모 학교 이전 및 통·폐합 문제에 대한 대책’을 묻는다.

 기획행정위원회 최광교 의원은 ‘팔공1번 노선 조정의 필요성 및 갓바위 노선 대구·경북 교통망 연계방안’에 대해 질의한다. 

 건설교통위원회 김창은 의원은 ‘K-2와 대구공항 통합이전을 위한 실현가능한 대책 마련’을 촉구한다. 
   
 또 각 상임위원회별로 ‘대구시 10월항쟁 등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 위령사업 지원 등에 관한 조례안’등 총 6건의 조례안과 일반안건을 심사하고 시정 주요현장도 방문한다.

 기획행정위원회는 ‘대구시 10월항쟁 등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 위령사업 지원 등에 관한 조례’ 등 3건을 심사한다. 

 경제환경위원회는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조합규약 일부개정규약안’을, 건설교통위원회는 ‘율하 도시첨단산업단지 개발사업 투자타당성 검토안’을 심사한다. 

 교육위원회는 ‘대구시립학교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각각 심사할 예정이다.

 안건 중 ‘대구시 10월항쟁 등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 위령사업 지원 등에 관한 조례안’은 대구 10월 항쟁 등 한국전쟁 전후시기에 국가기관 등에 의해 불법적으로 희생된 민간인 희생자를 추모함으로써 민족의 아픔을 치유하고 인권증진 및 평화에 기여하기 위해 희생자 위령사업 등에 관한 사항을 정하고자 김혜정 의원이 대표발의했다.

 임시회 마지막 날인 26일에는 제3차 본회의를 열어 5분 자유발언과 상임위원회별로 심사한 안건을 최종 처리한 후 제243회 임시회를 폐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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